평소 고마운 분들을 모시고 식사했다. 김동성 권사님, 김정애 속장님, 정옥근 씨. 원래는 초대 인원이 더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인해 모두 다 못 오셨다. 저녁을 먹고서 성북동에 있는 피어나 카페로 커피 마시러 갔다. 식사 하면서도 사진을 찍으려 했는데, 이런 바보, 카메라에 충전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다. 결국 찍은 사진은 겨우 이 한 장의 사진이다. 사진의 초점도 흐린데. 오늘, 우리는 모두 유쾌했다. 인생에서 즐거운 식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다른 어떠한 것 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.
모든 사람들이 나를 위해 기도해 주는 힘이 있기에 잘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. 돌아오면 모두 모아 즐거운 식사 한 번 다시 해야겠다.
저와 함께 22연대 10중대에서 함께한 분들, 3대대에서 함께한 분들을 위한 사진 블로그 입니다. 제가 그곳에서 행복하게 군 생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여러분을 만났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. 방문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.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. phileyoung.choi@gmail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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